먼지를 털면서 쓰는 포스팅이란.....

여기 돌아올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겼네요! 와하하하!!!!!!!!
랄까 하도 관리도 안하고 이웃들한테 연락도 안해서 아마 다들 모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이런건 몰라주는 쪽이 편하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은 간만에 재미있는 일이 생겨서 좀 써볼까 하고 들렀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임 ^.^

이 바닥에서 좀 지내다 보면 늘 따라다니는 녀석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취향].
무엇을 숨기리, 오덕이던 십덕이던 부녀자던, 소비자 생활만 하건 생산자도 해보건간에
언젠가 만나는 게 바로 이 취향이라는-아주 고상한 것 처럼 보이는 단어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 중요하기도 사소하기도 하다.

그러나 이 취향이라는 녀석의 힘을 무시할 수가 없는 것이,
이게 같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처음 만난 사람과 마치 10년을 지낸 지기처럼 마음을 열고 대화할 수 있게 되고,
이게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온 지인과 찬바람이 쌩쌩부는 북극의 겨울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도 있으니.

허나 세상 사람들 중 나와 똑같은 사람이 하나도 없듯이,
취향 또한 사람 따라 가지각색일 수 밖에 없다.


..........거창한 서론은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고 (이글루스는 쓰다보면 논문이 된다는 게 문제)

요즘은 스스로가 취존중이 잘 안되는 고로 머리를 싸매고 괴로워 하는 중이다.
지금까지 그렇게 길지도 짧지도 않은 동인 라이프를 살아왔으나
이번만큼 치열하게 취향에 대해 고민한 적은 별로 없는것 같다.
여기 포스팅을 뒤져보면 아마 취향에 관한 포스팅이 또 몇개 있을테지만(...)
자주 언급한다는 것은 그게 그만큼 민감한 주제라는 이야기인데, 얼마전엔 그걸로 재밌는 일도 있었다.
굳이 그 이야기를 쓸 생각은 없고- 아무튼 그걸 듣고 나서 든 생각은 딱 하나.

너나 잘하세요 '-^☆

난 그냥 싫은 거 싫다고 한 것 밖에 없는데 뭘 어쩌라고?
내집에서 밥 먹는것도 죄냐!! 너무 웃겨서 초성을 금할 길이 없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망상 하지 말래? 그걸 마치 진리인 것 마냥 떠들고 다니지 말았으면 했지.
그냥 깝치는 꼴이 보기 싫어서 내 집에 와서 신나게 황금색으로 볶아본 것 뿐인데 오놔 ㅋㅋㅋ
내 황금색 볶음밥이 그렇게 무서웠쎄요????? ^.^
좋아할 권리를 존중해달라고 하기 전에 싫어할 권리도 존중하라구요 여러분 *^ㅂ^*
사돈 남말하고 자빠져있지 말고, 서로 알아서 좋아하고 싫어하자 이거야.
심정같아서는 싫어할 권리도 취존중해라 'ㅅ' ㅗㅗㅗㅗㅗ 이러면서 같이 병맛놀이를 하고 싶지만 그건 꾹 참고 있다.

하여간 요즘 이명박 하는 짓거리도 그렇고 왜 이렇게 주위에 개그가 만발해 ㅋㅋㅋ 고만 웃겨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y 천랑성 | 2008/11/07 20:42 | 잡담, 일상, 사소한 것 | 덧글(6)

Commented at 2008/11/07 20:4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8/11/07 20:4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겜돌 at 2008/11/07 20:57
와아... 오랜만이지 말입니다! ;ㅇ; 2년만인가요?

저도 개개인의 취향은 존중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어쩌다보니 섬으로 가게되어 거기 직원과 둘이서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먹는 것 취향 하나 다른 것 때문에 얼마나 뺑이를 쳤는지 모릅니다. (...)
Commented by 샌드맨 at 2008/11/07 21:12
헉. 정말 오랜만이십니다^^;;
Commented by 천랑성 at 2008/11/07 21:15
비공개1// 내말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기절하겠고!!!! 내 집에서 내가 차려서 밥 먹겠다는데 왠 지랄인가여? 이러지 마시고 좀 ㅋㅋㅋ 우리 교양인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우리가 웃어야지 별 수 있어. 이명박 정부랑 하는짓이 똑같아 답이 없을 뿐이고!!!!

비공개2// 괜찮아 네가 신경쓰지 않아도 돼 ㅋㅋ 이 언니는 덕분에 배아프게 웃었다 ㅋㅋㅋㅋ

겜돌님// 으앗! 오랫만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 절 기억해주시다니 그저 굽신굽신.

그럼요 저거 정말 중요하죠 'ㅅ' 서로를 존중하는 게 살아남을 수 있는 길입니다!
먹는 취향 다른건 굉장히 힘드셨겠네요 ㅠㅠㅠ 이런건 그래도 웃고 넘어갈 수라도 있는데(...)
Commented by 천랑성 at 2008/11/07 21:16
샌드맨님// 앗 덧글 쓰는 사이에 ㅋㅋㅋㅋㅋㅋ 네 오랫만이죠! 잘 지내셨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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